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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동이의 일상

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

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

내 나이 서른 한 살.

곧 이제 서른 두 살을 앞두고 있다

내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거 같다

호주 퍼스에서의 1년 반 동안의 생활

뉴질랜드 웰링턴에서의 1년 반 동안의 생활

그리고 다시 한국

 

한국에서의 취준생 시절을 지나

한 회사의 취직

만 9개월의 회사 생활 후 퇴사

그리고 현재 이 두 번째 회사를 만나기까지

 

근 2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

그냥 힘들고 짜릿했던 그 순간의 기억만 강렬하지 

자세한 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늙었다는 반증인건가 

이제 하나하나 내 삶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써내려가고자 

티스토리를 시작했다

 

힘들더라도 하루하루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

바쁘더라도 짧게라도 내 삶을 매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